나팔절로부터 열흘째인 10월14일(성력7월9일), 대속죄일 절기입니다.
대속죄일은 출애굽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이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어 숭배한 죄를 하나님께 용서받고
모세가 시내산에서 두 번째 십계명을 받아 내려온 날입니다.
구약에는 대제사장이 일 년 일 차 속죄제를 드리고 지성소에 들어가 분향했는데
이때 숫염소 둘을 취해 하나는 하나님을 위하고 하나는 마귀로 표상된 아사셀을 위하여 제비 뽑은 후,
성소가 담당하던 백성들의 죄를 아사셀 숫염소에게 안수해 무인지경 광야로 보내는 의식을 행했습니다.
이 예식은 성소의 실체이신 그리스도께서 담당하신
우리의 죄가 대속죄일을 통해 죄의 근원인 사단 마귀에게로 넘어갈 것을 예표합니다.(레 23장 26~30)
일 년 동안 지은 죄를 지성소에서 속함 받던 대속죄일의 예식은
지성소의 실체이신 어머니하나님께 나아가야만 이뤄지는 죄 사함의 역사를 예표한 것입니다.
우리(하나님의교회)의 죄를 자복하고 옛 사람을 벗고 우리 (하나님의교회)영혼이 깨끗하고 정결하게 되는 이 날,
아버지 안상홍님의 희생과 어머니하나님의 섬김으로 자녀들을 돌보시며
우리(하나님의교회)들을 천국으로 인도하시기까지 그 희생의 사랑을 본받아 하나님의 중심안에서
복음의 생애를 다하여 죄의 사슬에 매여 있는 영혼들을
아버지 안상홍님과 어머니하나님의 품으로 인도하는 장성한 믿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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