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8월 21일 수요일

천국에 대한 생각 - 안증회 하나님의교회

진리의 시온 하나님의교회



1.영혼문제 개요

이 세상에 태어난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신이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는지, 또 무엇을 위해서 이 땅에서 살아가고 있는지, 또한 무엇을 하기 위해서 이 땅에 태어났는지 한 번쯤은 의문을 가질 것입니다.


그러나 장래 문제를 심각히 생각하기에 앞서서 현실이라는 장애물에 가로막혀 자신의 근본을 깨닫지 못하고 뿌리를 찾지도 못하며 유리하고 방황하다가 결국은 허무한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것이 인생에 있어서 정한 이치로 생각하기가 쉽습니다. 사람들은 인생을 일장춘몽(一場春夢)에 비유하며 덧없는 것이 인생이라고 푸념합니다.


그러나 우리네 인생은 덧없는 일장춘몽의 놀이터가 아닙니다. 참으로 중대한 의미가 우리 인생사(人生史)에 깊이 숨어 있다는 것을 발견해야만 합니다.


우리는 육체의 장막을 입기 전에 하늘나라의 고귀한 하나님의 자녀들이었으나 범죄함으로 인하여 죽을 수밖에 없는, 참으로 딱하고 불쌍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다시금 옛적에 누렸던 영화를 회복시켜 주시고 영생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으셨습니다.


이제 우리가 열린 길로 힘써 달려갈 때에 나의 근본과 내가 어디에서 왔으며 어디로 가는지,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할 것인지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찾게 될 것이며, 우리에게 주어진 인생의 여정이 결코 공수래(空手來) 공수거(空手去)하는 인생이 아님을 발견케 될 때에 기쁨이 넘쳐나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근본은 육(肉)에 있지 않고 영(靈)에 있습니다.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요 6장 63절) 하셨으니 현실적인 물질(육)의 세계만 바라보지 마시고 원대한 뜻을 가지고 영의 세계를 면밀히 살펴서 허상 속에 헤매던 자신의 삶을 실상으로 나아가게 해야 할 것입니다.


2. 우리의 영혼
창세기의 창조 기록은 단순히 이 육신의 지음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근본 우리의 영혼의 탄생까지도 알려주고 있습니다.


창 2장 7절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

하나님은 흙으로 이 육체를 지으신 후에 그 코에 하나님 자신의 생기를 불어 넣어 주셨습니다. 따라서 육체는 이 세상 흙의 존재요, 생기는 영이신 하나님께로부터 나온 바 신의 존재입니다. 이에 대하여 솔로몬은 기록하기를

전 12장 7절 『흙은 여전히 땅으로 돌아가고 신은 그 주신 하나님께로 돌아가기 전에 기억하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흙은 육체를 말함이요, 신은 하나님께로부터 나온 하나님의 생기를 가리킨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 생기를 영혼이라고 하셨습니다.

눅 12장 20절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
영혼을 도로 찾으신다는 것은 아담의 코에 불어 넣으셨던 하나님 자신의 생기를 다시 취하시겠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흙이 사람의 육체가 됨과 같이 하나님의 생기는 사람의 영혼이 된 것입니다.


우리의 육체는 육의 부모로부터 살과 피를 이어 받아 탄생하였고, 우리의 영혼은 하나님의 생기를 이어 받아 탄생한 신의 존재입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모든 사람들은 영과 육이 구별되어 있어서 영의 아버지와 육의 아버지가 따로 있다고 하였습니다.

히 12장 9절 『우리 육체의 아버지가 우리를 징계하여도 공경하였거든 하물며 모든 영의 아버지께 더욱 복종하여 살려 하지 않겠느냐』
여기서 하나님을 모든 영의 아버지라 하셨는데, 그렇다면 하나님의 자녀라 불리우는 모든 영들은 누구입니까?
이에 대하여 예수님은 [… 무리와 제자들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 땅에 있는 자를 아비라 하지 말라 너희 아버지는 하나이시니 곧 하늘에 계신 자시니라](마 23장 1-9절)고 하셨습니다. 곧 그 영들은 바로 우리들임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예수님께서는 혈과 육의 죽음이 다르고 영혼의 죽음이 다르다고 하셨습니다.

마 10장 28절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시는 자를 두려워하라』

그러므로 이 육체의 죽음은 첫째 사망이요, 영혼의 죽음은 둘째 사망입니다.

계 20장 12-14절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 심판을 받고 … 불못에 던지우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

우리의 구원도 이 육체의 구원이 아니라 영혼의 구원입니다.

벧전 1장 9절 『믿음의 결국 곧 영혼의 구원을 받음이라』

사도 바울도 자신의 구원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습니다.
고후 5장 8절 『우리가 담대하여 원하는 바는 차라리 몸을 떠나 주와 함께 거하는 그것이라』

여기서 [몸을 떠나]라고 한, 그 몸을 떠나는 것은 무엇입니까? 육체입니까, 영혼입니까? 바로 사도 바울의 영혼입니다. 즉, 영혼이 육체를 떠나 하나님께로 가고 싶다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육체를 떠나가는 영혼을 바울은 자기 자신이라고 하였습니다.
육체에 대해서는 [만일 땅에 있는 이 장막 집이 무너지면](고후 5장 1절) 또한 [내가 이 장막에 있을 동안에 …](벧후 1장 13절) 하였으니 육신은 내 영혼이 잠시 머무는 장막 집에 불과합니다. 이 육신은 본질적인 내가 아닙니다.


3. 우리의 본향은 하늘나라
하나님께서는 욥에게 이 세상 땅의 기초를 놓기 전, 즉 창세 전에 이미 태어났었음을 다음과 같이 깨우쳐 주셨습니다.
욥 38장 1-21절 『때에 여호와께서 폭풍 가운데로서 욥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무지한 말로 이치를 어둡게 하는 자가 누구냐 …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 네가 아마 알리라 네가 그 때에 났었나니 너의 년수가 많음이니라』

그리고 야곱은 나이를 묻는 애굽 왕 바로에게 [내 나그네 길의 세월이 130년이니이다](창 47장 7-9절)고 하였습니다. 야곱이 이렇게 세상살이를 나그네 세월이라고 증거한 그 이유를 히브리서 기자는 하늘 본향을 사모했기 때문이라고 하였습니다.
기록된 바
히 11장 4-16절 『믿음으로 아벨은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의로운 자라 하시는 증거를 얻었으니 하나님이 그 예물에 대하여 증거하심이라 … 믿음으로 에녹은 … 믿음으로 노아는 …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 이삭과 야곱 … 이 사람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되 그것들을 멀리서 보고 환영하며 또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로라 증거하였으니 이같이 말하는 자들은 본향 찾는 것을 나타냄이라 저희가 나온 바 본향을 생각하였더면 돌아갈 기회가 있었으려니와 저희가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하였습니다.

여기서 [이 사람들]이란 아벨로부터, 구원받은 믿음의 조상들을 가리킵니다. 모든 믿음의 조상들이 이 땅을 나그네 세상이라고 증거한 까닭은 하늘 본향을 사모했기 때문이라고 하였으니 오늘날 이 땅에 살고 있는 우리의 본향은 어떤 곳입니까?

예수님께서는, 이 세상을 나그네로라 증거한 믿음의 선진들과 우리를 구원하러 오셨음을 이렇게 비유하셨습니다.

눅 15장 4-7절 『너희 중에 어느 사람이 양 일백 마리가 있는데 그 중에 하나를 잃으면 아흔 아홉 마리를 들에 두고 그 잃은 것을 찾도록 찾아다니지 아니하느냐 또 찾은즉 즐거워 어깨에 메고 집에 와서 그 벗과 이웃을 불러 모으고 말하되 나와 함께 즐기자 … 이와 같이 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 아홉을 인하여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

여기서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 아홉은 누구며,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그리고 잃어버린 한 마리의 양인 죄인은 누구이겠습니까?
잃어버린 한 마리의 양은, 의인 아흔 아홉에 비유된 아흔 아홉 마리의 양들과 함께 있었던 바 원래는 하늘에서 살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예수님께서는 이르시기를 [인자의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하심이라](눅 19장 10절) 하셨으며 또는,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저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요 3장 17절) 하셨으니 잃어버린 한 마리의 양을 죄인 하나라고 하였고, 결론적으로 이 세상 사람들이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는 하늘에서 잃어버린 이 세상 사람들을 구원하러 오신 것입니다.
양 일백 마리가 원래는 함께 있었던 것같이 우리는 모두 하늘에서 의인 아흔 아홉과 함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중에서 잃어버린 한 마리의 양처럼 우리는 하늘에서 잃어버린 자의 신세가 되어 이 땅으로 내려와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왜 잃어버린 신세가 되었을까요? 여기에 대하여 기록하기를

눅 19장 10절 『인자의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하셨고, 사도 바울은 기록하기를
딤전 1장 15절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도다』 하였으니 구원받을 잃어버린 자가 곧 죄인들임을 알 수 있습니다.
곧 죄 때문에 잃어버린 신세가 된 것입니다.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은 하늘에서 범죄한 죄인들이요, 본향은 하늘나라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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